<17. 호흡곤란 (2)>
- 호흡기: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흉, 기관지확장증, 폐색전증 폐렴, 사이질 폐질환
- 그 외: (순환기)울혈 심부전, 빈혈 / (내분비)갑상샘항진증 / (정신)공황장애, 과다환기증후군
응급일수도 > 진료받기 힘드시진 않은지, 힘드시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O[Onset]
언제부터 숨이 차기 시작했나요?
갑자기? 서서히?
어떤 상황에서 숨이 차세요? (감기/운동/잠자다가)
L[Location]
D[Duration]
한번 숨이 차기 시작하면 얼마나 오랫동안 숨이 찬가요?
Co[Course]
숨 찬게 점점 더 심해지나요?
Ex[Experience]
이전에도 이렇게 숨이 찼던 적이 있나요?
치료는 받으셨나요?
C[Character]
어떻게 숨이 차시나요?
숨을 내쉬는 것, 마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힘든가요?
[mMRC] 숨이 얼마나 찬지 여쭙겠습니다.
[1] 숨이 차서 계단이나 오르막을 오르기 힘드나요?
[2] 숨이 차서 동년배와 보조를 맞춰 걷기 힘든가요?
[3] 숨이 차서 100m 걷기도 어렵나요?
[4]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인가요?
A[Associated Sx.]
#전호 ppp 아나천공
[전신]FCWEFS
[호흡기] CSR/P P P 인후통 흉통 피(객혈)
[아나필락시스]
평소 알레르기가 있으신가요? 약.곤충.음식,꽃가루알레르기
평소에 두드러기나 입술부종이 있나요?
[천식]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나요?
[공황]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며 숨이 가쁜건가요?
[갑상샘항진]
부쩍 더위를 많이 탄다고 느끼시나요?
F[Factor]
[COPD]
운동을 하면 숨 찬 것이 더 심해지나요?
[천식]
찬바람 야간 건조할 때 더 심해지나요?
[순환기]
자세에 따라 숨이 차는 정도가 달라지나요?
E[Event]
이전에 건강검진 받으신 적은 있나요? -> 이상 소견은 있었나요?
-> 가슴 엑스레이 사진 찍어보신 적 있으세요?
독감 폐렴 코로나 예방접종 받으셨나요?
외[외상력]
이전에 다치신 적 있으세요?
수술 받으셨던 적 있으세요?
과[과거력]
앓고 계신 질환이 있나요?
그럼 혹시 고혈압 당뇨 없으신가요?
결핵이나 간염도 없으시고요?
천식이나 다른 폐질환도 없으신가요?
약[약물 투약력]
지금 드시는 약이 있으신가요? [고혈압항생제]
사[사회력]
직업/스트레스/술/담배/커피/식습관/운동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스트레스 많이 받진 않으세요?
혹시 술,담배,커피는 하시나요?
술>
일주일에 몇 번 마시나요?
한번 마실 때 얼마나 마시나요?
담배>
얼마나 오랫동안 피웠나요?
하루에 몇 갑을 피우나요?
직업>
직업은 어떻게 되세요??
탄광이나 조선소에서 일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r/o ILD
일하는 환경이 먼지가 많은 환경인가요?
집에 애완동물을 기르나요?
스트레스>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는 조금 받으셨나요?
식습관>
너무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드시진 않나요?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세요?
운동>
운동은 하시나요?
-> 일주일에 몇번 정도 하시나요?
가[가족력]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 있는 분 계신가요?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가족 중에 폐 쪽이 안 좋으신 분이 계실까요?
여[여성력]
생리 주기는 규칙적이신가요?
P/E
네 알겠습니다.
환자 분 지금까지 말씀해주신 내용 요약할건데 틀렸거나 추가하실 내용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요약]
(손 소독을 시행하며)그러 지금부터 신체 진찰을 할건데 진찰 중에 불가피하게 신체접촉을 할 수도 있고 탈의를 하셔야 될수도 있는 데, 괜찮을까요?
[활력징후] 오늘 진료 받으시기 전에 측정한 혈압, 맥박, 호흡 수, 체온은 정상이셨네요. -> 혈압/맥박 보고 응급 판단.
환자 교육
찍어야 한다면: 젊거나 비흡연자라면 천식, 나이가 많거나 흡연자라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제시한다. 감별 진단으로 천식/COPD 중 다른 하나와 울혈성 심부전(젊다면 기흉도 가능)을 제시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도입] 숨이 차서 무척이나 힘들고 걱정이 되셨을 듯합니다. 병원에 잘 오셨습니다.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게 있으신가요?
[진단] 지금까지 여쭤본 내용과 신체 검진 결과를 고려할 때, ○○○님께 가장 의심되는 병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입니다. 오랜 시간 담배를 핀 사람에게 잘 생기는 병인데요, 흡연으로 인해 폐가 망가지면서 폐의 기능이 떨어지고, 공기가 계속 안에 갇히면서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감별] 그러나 천식과 같은 폐의 다른 문제가 있거나, 울혈성 심부전과 같이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숨이 찰 수 있습니다.
[검사] 따라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려 합니다. 우선 동맥에서 피를 뽑아, 지금 몸의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확인하려 합니다. 이후 기계에다 바람을 후 하고 부는 폐기능검사를 통해 ○○○님의 폐 상태를 확인하고,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가슴 X선 사진과 CT를 찍어, 폐와 심장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려 합니다. 검사를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중간 요약] 여기까지 의심되는 병명과 진단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치료]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확진될 경우의 치료 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지금 숨이 많이 차시니, 곧바로 기관지를 넓히는 약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숨 쉬기를 편하게 해드리는 약을 처방해드릴 테니, 용법에 맞춰 꾸준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교육] 하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로 인해 폐가 점차 망가지면서 생기는 병으로,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반드시 담배를 끊으셔야 합니다. 호흡기가 자극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너무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을 피하셔야 합니다.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을 해주셔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시고, 환절기에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집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비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님은 폐렴 감염에도 취약하신 상태이기 때문에, 폐렴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랜 기간 담배를 피셨을 경우 국가암검진사업의 무료 폐암 검진 대상자에 해당하니,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근처 병원에서 폐암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약을 먹는데도 불구하고, 간혹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호흡기가 자극을 받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최종 요약 및 마무리]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의심되며, 호흡기를 넓히는 약을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부터라도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담배를 끊고, 기관지가 자극되지 않도록 평상시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물어보십시오. 없으시다면, 이것으로 진료를 마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검치교재궁]
손씻기
검사 중에 불편하신 점은 없으셨어요? 자리로 들어오시면 설명해드릴게요.
그동안 소화가 오랫동안 잘 안되셔서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 지금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가요?
->[대답] 이게 갑자기 소화가 안되셔 혹시나 큰 병이 아닐지 걱정될 거 같아요. 제가 지금부터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진단]
지금 가장 의심되는 것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폐에 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기도나 폐포가 망가지고 호흡이 잘 조절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검사]
하지만 천식 등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가슴 X-ray, 폐기능검사, 혈액검사와 함께 심장 문제일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을 위해 심전도를 진행해 보고 싶은데 괜찮으신가요?
[치료]
만약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된다면 약물로 치료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이해되시나요?
[교육]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독감과 폐렴쌍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할 것 같으니 오늘 맞고 가시는 건 어떠신가요?
[재방문]
만약 갑자기 호흡곤란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오시고, 지속적으로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에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궁금한 점]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 있으실까요? 없으시다면, 그럼 저희는 검사 결과 나온 뒤에 다시 뵙겠습니다.
추가 정보 (서로 다른 증례 질문들)
- Q: 심한 병은 아닌지 걱정돼요.
- Q: 숨이 찬 게 심장 문제인지, 폐 문제인지 궁금해요.